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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1)가 4년 만에 UFC(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 무대에 선다. UFC 한국은 최두호가 내년 2월 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카일 넬슨(31·캐나다)과 페더급 경기에서 맞붙는다고 28일 밝혔다.
마지막 컷은 아쉬움이 남네요
마지막 컷은 지루했어요. 한국 슈퍼보이 최두호(32)가 4년 만에 치른 UFC 복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최두호는 5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팩스에서 열린 페더급 경기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카드 카일 넬슨(32·캐나다)과 비겼다. 2019년 12월 찰스 저딘(캐나다)에게 패한 지 4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최두호는 오랜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에 실망한 미소를 지었다. 최두호의 UFC 우승은 2016년 7월 티아구 타바레스(브라질)와의 마지막 경기였다. 최두호는 첫 MMA 무승부에서 14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넬슨은 또한 자신의 첫 무승부인 13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강력한 오른발차기로 상대를 상대했다. 넬슨이 최두호의 킥을 받아 슬램 방식으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했다. 따라잡은 넬슨이 초크를 시도했지만 위기를 벗어난 최두호는 오히려 사이드마운트에 이어 하프마운트로 라운드를 마쳤다. 최두호도 2라운드에서 킥을 날렸다. 순간 넬슨의 주먹이 최두호의 얼굴을 때렸다. 최두호가 잠시 휘청거렸으나 다시 킥으로 상대 왼쪽 다리를 노렸다. 결승전에서 넬슨은 펀치 대결 끝에 최두호의 허리를 잡았다. 최두호는 강적의 클린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넬슨은 이번에도 격추에 성공했다. 최두호가 유연한 몸놀림으로 탈출해 하프마운트에 올랐다. 하지만 최두호는 1분 33초를 남기고 박치기로 감점됐다. 판정에 불리한 상황 타격을 원하는 최두호와 달리 넬슨은 다시 내리려 했다. 최두호가 상대 측면을 강타했지만 클린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두호는 판정 후 복귀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옥타곤 복귀전에서 무승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2)가 3년 2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아쉽게 비겼다. 최두호는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A-FA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3라운드 경기에서 1점 감점을 받아 카일 넬슨(32·캐나다)에게 3연패를 당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UFC 통산 3승 1무 3패. 최두호는 전체 79승 39패, 중요 안타에서 50승 20패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결단을 내려야 했다. 한 심판은 최두호의 리드를 29-27로 평가했고, 다른 두 심판은 28-28로 동점을 만들었다. 타격 감점이 없었다면 최두호가 만장일치 판정으로 승리할 수도 있었다. 판정승으로 UFC를 이기려면 심판 3명 중 2명 이상이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최두호는 1라운드에서 상대 선수를 낮은 킥으로 때렸다. 앞으로 차면서 테이크다운으로 역습을 당했지만 상대 초크 공격을 잘 막아내고 사이드톱 자리를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 2라운드에서는 카운터에 한 차례 맞고 비틀거렸지만 곧바로 피해를 만회하고 반격에 나섰다. 넬슨이 두 차례 최두호를 쓰러뜨렸지만 그라운드 포지션에서 공격을 크게 펼치지 못했다. 문제의 장면은 3라운드 종료 1분 전에 나왔다. 정상 자리를 찾아 위에서 누르던 최두호와 넬슨의 이마가 맞닿았다. 이때 주심은 최두호가 고의로 넬슨의 머리를 때렸다며 감점을 선언했다. 넬슨이 클린치를 질질 끌며 마무리했다. 2019년 12월 부산 UFC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에 복귀한 최두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의 지도 아래 체력 훈련에 집중하며 몸의 문제를 노출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석연찮은 판정으로 우승을 놓쳐야 했다. 3년 2개월 만에 UFC에 복귀한 한국인 슈퍼보이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카일 넬슨과 비겼다. .3년 2개월 만에 UFC에 복귀한 한국인 슈퍼보이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카일 넬슨과 비겼다. UFC 제공 경기 후 최두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준비하고 싶은 경기를 보여주고 보여줬다. 다만 그는 "오랜만에 경기가 진행돼 조금 부진했다"며 "다이나 화이트 회장이 다행히 우승 수당을 챙겨주기로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철거북' 박준용(32)이 데니스 툴린(34·러시아)이 미들급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쓰러뜨리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박준용은 1라운드 4분5초 만에 뒷벌거벗은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UFC에서 6승 2패를 기록 중인 박준용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권 진입(15위)을 노릴 수 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UFC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한 정다운(30)이 데빈 클라크(32·미국)의 힘에 밀려 0-3으로 졌다. 2019년 UFC에 데뷔해 6경기 5승 1무로 레이스를 펼친 그는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35·미국)에 이어 UFC 2연패를 당했다. 앞서 열린 로드 투 UFC에서는 아시아 격투기 선수들에게 UFC 계약 기회를 주기 위해 한국인 UFC 파이터 2명이 탄생했다. 이정영(28)이 페더급 결승에서 이자(26·중국)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들 간의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박현성(28)이 최승국(27)을 뒤에서 벌거벗은 초크로 눌렀다.
애매한 고의적인 헤드버트 판정 감정당하게 되면서...
'슈퍼보이' 최두호가 애매한 고의적인 헤드버트 판정으로 감점당하면서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FAX에서 열린 카일 넬슨과의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한 심판은 최두호에게 29-27로 앞서 판정을 내렸지만, 다른 두 심판은 그에게 28-28 동점을 주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에 따른 출국 제한으로 한동안 UFC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최두호는 최근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서 2019년 12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옥타곤 무대에 올랐다. 최두호가 1라운드부터 펀치와 레그킥으로 넬슨을 압박했고, 2라운드 역시 킥과 펀치 공격으로 공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최두호는 3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3라운드 중반 최두호가 높은 위치에 있다가 넬슨과 머리가 부딪혔다.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고 최두호에게 고의적인 헤딩슛이라며 감점을 줬다. 고의가 아니었다면 경고로 끝날 수 있었고, 재경기에서 고의성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다소 석연치 않은 결정이었다. 넬슨은 최두호의 1점 감점이 판정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다리를 움켜쥐고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승점 감점으로 최두호의 승리를 가져갔다. 패배는 아니었지만 최두호의 판정이 감점이 아니었다면 만장일치 판정승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이 더욱 아쉬웠다. 정다운은 지난해 7월 더스틴 자코비와의 경기에서 KO패를 당한 뒤 2연패를 당하며 데빈 클라크와 라이트헤비급 경기의 만장일치 판정승을 기록했다. 정다운은 1라운드 후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쳐 클라크가 낮은 위치에서 여러 차례 펀치를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정다운은 2차전에서 역습을 노렸지만 클라크는 능숙한 경기 운영으로 별다른 위기를 겪지 않고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정다운은 클라크와의 실력차를 줄여야 했다. 메인 카드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리는 없었지만 로드 투 UFC 등 나머지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박현성은 같은 한국 선수인 최승국을 상대로 3라운드 3분 11초에 후방 벌거벗은 초크로 탭아웃을 받았다. 박현성은 최초의 한국인 UFC 플라이급 선수가 되었다. 이정영도 페더급 경기에서 2대 1 판정승을 거두며 중국 선수 이자와 UFC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박준용은 앞선 경기에서도 데니스 툴린(러시아)을 상대로 1라운드 4분5초 만에 후방 네이키드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 승리를 거뒀다. 다만 김지연은 상대 만디봄(독일)의 컨디션 난조로 경기가 취소돼 8각에 오르지 못했다.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 발언
다나 화이트 UFC 사장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의 3년 2개월 만에 옥타곤 복귀가 무승부로 끝나 박치기(의도적 반칙) 논란을 남긴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최두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페더급 경기에서 카일 넬슨(캐나다)과 비겼다. 이 무승부로, 최두호는 그의 14승 4패 기록에 1무를 추가했다. 병역 문제로 한동안 UFC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두호의 복귀전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최두호는 오랜 시간 준비하면서 체력과 경기 운영 면에서 훨씬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급하게 마무리를 노리기보다는 레그킥으로 경기 운영 측면에서 카일 넬슨을 가볍게 제압했다. 넬슨이 자랑하는 그래플링 분야에서는 오히려 최두호가 앞섰다. 특히 넬슨은 3라운드에서 어퍼컷이 강한 등 큰 타격을 입었다. 충격을 받은 넬슨이 위기를 피해 달려들며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최두호가 뒤로 물러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두호를 앞세운 레퓨리의 정지 명령이 갑자기 내려졌다. 그래플링 워크숍 도중 최두호의 머리와 넬슨의 머리가 충돌했다. 그래플링 배틀 중에 일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주심은 고의적인 박치기로 해석해 논란이 됐던 1점 감점 판정을 내렸다. 미국 MMA 통합 규정에서는 주심의 재량에 따라 헤드버튼을 감점할 수 있다. 결국 최두호는 승점 감점으로 3라운드 종료 후 넬슨과 과반 무승부(29-27, 28-28, 28-28)를 기록했다. 감점이 없었다면 그는 만장일치로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나 화이트 회장은 경기가 끝난 뒤 "설마. 미친 짓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 때문에 최두호는 우승을 놓쳤다. 최두호 선수가 경기에서 이겼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우승 수당을 주었습니다," 라고 그가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