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독일로 직접가서 뮐러 위원장 영입 새로운 축협 변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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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보여준 축구협회의 모습을 본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이제 축구협회의 모든 일은 내가 책임지고 진행하겠다. 

감독 선임부터 의료진 개편까지 모든 일은 나의 최종 결재를 받아야만 한다 축구협회 개혁의 첫 번째 걸음으로 나는 미카엘 윌로를 전력 강화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축구협회는 이 자리를 국내 파벌 인사로 채우고 싶어 했지만 내가 이들의 계획을 막았다.


밀러 위원장은 내가 직접 만나 선택한 인물로 한국 국가대표팀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은 나를 믿는 만큼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결국 박지성이 대한축구협회의 개혁을 위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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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고 선수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지만 축구협회에게는 이런 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다음 월드컵은 48강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한국의 월드컵 진출은 더욱 쉬워졌습니다 한국 축구의 수준을 고려하면 월드컵 예선 탈락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고


축구협회는 이제 벤투 감독을 대신해서 자신들의 말을 잘 듣는 꼭두각시를 대표팀 감독에 앉히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한국을 떠나면서 축구협회는 오직 돈만 생각한다 한국 축구의 발전이나 선수들의 건강에 관심이 없다고 저격했고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로 월드컵에 함께했던 안덕수 씨의 폭로로 축구협회가 얼마나 썩어 있는지가 우리 국민들에게도 알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국 박지성이 직접 나서 축구협회를 갈아엎겠다고 움직이기 시작한 겁니다. 

박지성이 가장 먼저 바꾼 것은 바로 차기 국가대표 감독의 선출권을 가지고 있는 전략 강화 위원장 자리였습니다. 

벤투 감독을 데려온 건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전 위원장입니다. 

한국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슈필리키라는 최악의 감독을 선임하며 고난의 시간을 거쳤습니다.

슈틸리케 경질 이후 신태용 감독이 팀을 수습하며 월드컵에 간신히 진출하고 독일을 잡아내긴 했지만 결국 16강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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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에서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를 선임한 배경에 대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과 유월파 유로 2012 4강 진출 성적을 높게 평가했으며 또 클럽 팀에서 60%가 넘는 승률 등을 꼽았고 결정적으로 전문성 높은 코칭 스태프진과 세계적인 수준의 훈련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김판곤 위원장은 앞으로 4년간 인내하고 잘 지원하면


한국 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감독이라고 확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주제 무리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등 포르투갈 출신 감독들이 인정받고 있고 포르투갈 출신인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의 좋은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벤투 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감독 후보를 정하는 것부터 최종 결정까지 직접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투명한 과정을 거친 감독 선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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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김판곤 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자리를 대신한 것은 이용수였고 이후 벤투 감독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벤투 감독이 요구한 a매치 기간 중 해외 원정을 거부한 것인데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용수를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당시 카타르 월드컵 진출국 중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 원정을 가서 평가전을 하고 월드컵 직전에는 중동 국가에서 전지훈련 및 최종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지만 한국은 골과 11월에 세 차례의 평가전을 전부 국내에서 경기를 하고 월드컵 경기일이 있는 일주일 전에 입국하는 일정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이용수는 벤투 감독이 국내 평가전을 원했다며 그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듯한 언행을 보였습니다. 

이용수는 2002년 히딩크 감독을 영입한 인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당시에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히딩크를 영입한 사람은 이용수가 아닌 가사현 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었습니다.


처음. 한국의 제안을 받은 히딩크는 별로 내키지 않았는지 대표팀 선수들을 모아놓고 합숙을 하고 해외 원정에 나서는 등 엄청나게 무리한 조건을 불러 돌려보냈지만 얼마 뒤 가사면이 정몽준의 재가를 받아 그걸 다 들어주겠다고 하자 히딩크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이용수는 월드컵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벤투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해 언론 플레이에 나섰습니다.


벤투 감독은 김판곤 위원장이 나가는 그 순간부터 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나중에는 받으려 하지도 않으며 홀로 모든 걸 결정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용수는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도쿄 올림픽에서 졸전을 펼친 김학범을 내정하는 등 철저하게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벤투 감독은 김판곤 위원장이 나가는 그 순간부터 축구협회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나중에는 받으려 하지도 않으며 홀로 모든 걸 결정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용수는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도쿄 올림픽에서 졸전을 펼친 김학범을 내정하는 등 철저하게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박지성은 2002년 당시 월드컵을 띄었기 때문에 이용수가 능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용수를 전력 강화 위원장에서 끌어내리고 윌러를 새로운 위원장으로 영입해 온 겁니다. 

윌러 위원장은 원래 한국으로 올 계획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직접 독일로 날아가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밀러는 독일 협회에 오랫동안 있었고 독일협회의 유소년 정책 변화에 관여를 한 전문가다 지도자 교육에도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축구 시스템을 모두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제 한국 축구 지도자들도 이제는 나와 밀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를 거절하는 이들은 대표팀에 절대 합류할 수 없을 것이다. 

박지성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윌러 위원장은 첫 기자회견부터 축구협회의 기존 파벌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용수가 전달한 자료를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윌러 위원장은 전임 위원장으로부터 후보자 리스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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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 하지만 현재 백지 상태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다며 새 출발선에서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계속 가능한 정보를 들일 수 있도록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미 선임 기준을 만들었다.


첫 번째는 전문성 두 번째는 경험 세 번째는 동기부여 네 번째는 팀워크 능력 마지막으로 환경적 요인이다. 

이에 따라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명확한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거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윌러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최종 선임 날짜를 예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무조건 빠르게 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절차를 밟겠다. 

제 전문성과 능력을 가지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벤투 감독이 떠난 직후 걱정에 시달리던 우리 국민들을 안심하게 만드는 발언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이 지난 4년간 공들이면서 만들어 놓은 주도적인 축구와 빌드업 축구 철학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용수가 1차 후보군을 출연했다는 소식에 팬들의 우려는 매우 컸는데 윌러 위원장은 이용수를 전임 위원장이라고 칭하면서 아예 배제하겠다고 선언을 해버렸습니다. 

이는 기존 축구협회 구성원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일로 다가오고 있는데 박지성을 시작으로 기존 축구협회의 구성원의 큰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이 축구협회 개혁에 나선 것은 최근 논란이 된 2701호 사건 때문입니다. 

황희찬이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협회 소속 팀 닥터들은 mri 사진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의무 팀장은 자격이 없음에도 축구협회 내부의 인맥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벤투 감독의 시야를 가렸고 우리 선수들이 만전의 상태로 경기에 나서는데 도움을 주기는 커녕 방해만 했습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지만 축구협회의 무리한 일정 속에 부상이 악화돼 결국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 박지성이 보기에 현재 축구협회는 도저히 믿을 수 없으며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협회를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깨닫고 말았습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기 위해 비행기를 탈 때마다 무릎에 물이 찼고 이로 인해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뛰고 소속팀 메뉴로 돌아가면 퍼거슨 감독님은 나를 경기에 내보낼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메뉴에서 자리를 잃어갔고 결국 팀에서는 나를 믿지 않게 됐다. 

손흥민이나 황희찬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프리미어 리그에 남길 수 있는 선수들이다.


후배들이 열심히 뛰면서 한국 축구의 뛰어남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는데 축구협회는 이들을 돕기는 커녕 발목을 잡고 있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안 컵입니다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 컵을 들어올리고 있지 못하며 우승 횟수로는 일본과 사우디 이란에게도 밀릴 정도입니다.


만약 벤투 감독이 계속 팀을 이끌었다면 한국은 충분히 우승을 노려볼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만행으로 한국은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고 새롭게 팀을 조직하는 데도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아시안컵을 기대할 수 있는 건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컵에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과 박지성이 직접 나서 선임할 감독 덕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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