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유럽축구계 최대 라이벌 매치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대결이 펼쳐진다. 먼저 홈팀 맨우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5위에 위치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반면 원정팀 아스널은 3위에 위치하며 챔스진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양 팀 모두 부상자 명단에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또한 지난 맞대결에서는 2-2 무승부를 기록했기에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프리미어리그 직관하기! 나 역시도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영국 런던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유럽여행 일정 중간에 끼워 넣기란 쉽지 않았다. 게다가 비싼 티켓 가격 또한 큰 부담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 해외축구 경기장 투어라는 상품을 발견했고 바로 신청해서 다녀왔다. 물론 진짜 경기 관람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만약 여러분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녀오길 바란다. 그럼 내가 다녀왔던 구장투어 장소 및 팁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

세계 최고의 더비매치이자 EPL 전통의 강호 맨유와 아스널의 빅매치가 열린다. 이번 시즌 나란히 부진하던 양 팀은 각각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선 홈팀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수 마샬 영입효과 덕분인지 득점력이 살아났고 수비 조직력 역시 탄탄해졌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다음으로 원정팀 아스널은 오바메양이라는 확실한 해결사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때 강등권까지 추락했으나 어느덧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만약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우승경쟁에 합류할 수 있기에 총력전이 예상된다.

이번 주말 최고의 빅매치가 열린다. 그것도 무려 영국 런던에서 말이다. 맨유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올드 트래포드 구장인데 이곳은 박지성이 뛰었던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했는데 총 205경기 출전하여 27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년 전 일이지만 아직도 그날의 감동이 생생하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아스널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올 시즌 성적 역시 6승 4무 9패로 더 좋다. 물론 상대 전적에선 맨유가 앞서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옛날이야기다. 더군다나 올해 들어서는 1승 1무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주포 오바메양이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만약 그가 선발로 나온다면 공격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맨유는 포그바와 맥토미니가 결장한다고 하는데 대체 자원들은 충분하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늘 저녁 8시 30분 맨유와 아스널의 빅매치가 열린다. 이번 시즌 EPL 최고의 명승부이자 역대급 더비 매치라고도 불리는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홈팀 맨유는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유로파리그 일정 탓에 다소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수 루카쿠(6골)와 마샬(4골) 그리고 포그바(3골) 삼각편대가 건재한데다 수비진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상대 전적에서는 열세이긴 하나 충분히 해볼 만한 싸움이라는 평가다. 다음으로 원정팀 아스널은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때 선두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으나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춤거리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바메양(5골)과 라카제트(7골)라는 확실한 해결사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둘 중 한 명이 골을 넣는다면 승리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