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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더 좋은 해외여행
기억하시나요? 바로 얼마 전만 해도 주말 + 연차1~2일 만 사용하면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는 사실.
이런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기를 간절히 기다려보며, 글과 사진이라도 그때의 추억과 미래의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지금부터 가까워서 더 좋은, 가깝지만 볼거리 풍성한 여행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다를 좋아하는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이 단, 3일 밖에 없다면?
일본의 하와이, 가까운 여름 휴양지 끝판왕! 오키나와를 강력 추천합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 호캉스가 가능한 멋진 리조트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동남아 휴양지 부럽지 않은) 일본의 휴양지 오키나와입니다.
특히 하와이 느낌 뿜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멋진 야경을 꼭 경험해보시길.
멋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오키나와의 우미카지테라스 역시 강력 추천입니다.
우미카지 테라스는 레스토랑가 카페가 쭉 이어져 있어서 브런치를 즐겨도 좋고, 디저트와 커피를 즐겨도 아주 좋습니다. 우미카지 테라스는 오키나와 남부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선셋 또한 정말 아름다우니까,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선셋도 끝까지 감상해보세요.
휴양지에 갈 시간이 없다면, 하와이만큼이나 멋진 오키나와에서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완벽한 휴가를 보내보세요!
(오키나와에선 렌터카 하시는 것을 강력추천 드립니다.)
일본의 여름 날씨는 덥고 습해서 우리나라보다 뜨겁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도 선선한 바람과 기분 좋은 날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눈의 도시 홋카이도입니다.
그런데 홋카이도는 여름 여행지로도 정말 너무 훌륭하다는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날씨 때문입니다.
홋카이도의 여름 날씨는 놀랍게도 평균 최고기온 24.9도, 최저기온 17.3도로 서울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의 여름에는 (7월 말까지) 아름다운 보랏빛 라벤더와 예쁜 꽃들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꽃밭에서 인생샷 남기고 달콤하고 향긋한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먹고 푸르른 청의 호수 물결도 두 눈에 가득 담으면?
완벽한 여름휴가를 완성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불쾌지수 제로, 기분 좋은 날씨에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름에 홋카이도 가본 사람은 그 뒤로 계속 여름에만 간다는 풍문이… 그만큼 여름 해외여행지로도 추천하기 좋은 곳입니다.
"2박 3일 짧고 굵게 떠나는 휴가지만,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곳을 가고 싶어!", "중국, 일본, 동남아 말고 어디 좋은데 없을까?" 라고 생각하셨다면!
2시간 만에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톡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지역에 있어 서로의 문화가 절묘하게 섞여있는 점이 블라디보스톡의 매력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겨울 동안 숨겨 두었던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겨울에 왔다면 못 봤을 영롱함)
아름다운 샤마라 해변에서 열리는 유럽 분위기 물씬나는 여름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으니 꿀 이득!
짧은 휴가를 유럽으로 떠나고 싶다면 블라디보스톡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동양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청도! 우리에게는 '칭다오'로 더 익숙한 곳이입니다.
상상만 해도 청량한 이곳은 산둥 지방에 위치해서 맑은 공기 물론, 다채로운 매력이 넘쳐흐릅니다.
특히 칭따오 & 양꼬치 원조를 먹어 볼 수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
피차이위엔과 같은 꼬치 거리에서 다양한 꼬치를 마음껏 맛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관광지도 다양해서 볼거리가 풍부하니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나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싫다! 그렇다면 칭따오 맥주와 함께 호캉스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효도여행으로도 좋고, 맥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하는 우정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한 여름밤 = 맥주’니까, 다음 여름휴가지로는 청도 어떠신가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은 아름다운 나라, 싱가포르!
화려한 도시와 야경 그리고 쇼핑을 좋아한다면, 낮에도 밤에도 멋진 싱가포르를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물론, 싱가포르는 열대국가라 여름은 매우 무덥습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도 우리나라보다 시원하다고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전력 복지가 훌륭하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밤은 불이 꺼지지 않고 에어컨 역시 밤새 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경이 아름다운 건 물론이고, 어느 건물에 들어가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다 6월부터 8월까지는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 기간이라 저렴한 가격에 쇼핑까지 가능하다는 사실!
멋진 호텔 수영장에서 유유자적 수영도 즐기고 칵테일도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다낭 보다는 멋진 호텔과 리조트, 풀빌라가 즐비한 나트랑이 요즘 핫한 여름 해외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나트랑은 바다도, 날씨도, 물가도 모두 아름다운 곳입니다. 우기가 9월부터 11월까지니, 6월부터 8월까지 딱 여름휴가 시즌으로 떠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베트남 나트랑은 다른 휴양지에 비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호텔도 대부분 신식이고, 퀄리티도 좋습니다. (가격 저렴 + 컨디션 최상)
사람도 많이 없어서 여유로운 휴가가 가능한 편입니다.
특히 가족여행으로 여름휴가를 간다면 꼭 나트랑 풀빌라에서 숙박하시길 바랍니다. (인원대비 풀빌라 가격이 엄청 저렴)
거기다 음식은 또 어찌나 맛있고 카페는 또 어찌나 예쁜지, 저렴한 가격으로 먹고, 놀고, 즐기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빈펄랜드로 가면 놀이기구, 동물원, 워터파크 등 원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또 한번 놀라실 수 있습니다.
휴가 때 복잡한 생각 없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여유롭게 호캉스를 즐기며 힐링 여행을 하고 싶다면, 베트남 나트랑을 추천드립니다.
푸르고 드넓은 초원, 쏟아지는 별. 몽골의 아름다운 밤을 상상해보셨나요?
모래언덕에서 타는 썰매와 직접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는 경험까지!
몽골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합니다. 도시의 화려함보다 대자연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몽골을 추천해봅니다.
몽골은 특히 여름휴가 시즌이 (7~8월)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때입니다.
겨울은 영하 30도 이하까지도 내려가서 여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추운 반면, 7,8월은 햇빛은 강하지만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또, 이 시기는 가장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7월에는 몽골 최대의 축제인 나담이 열려서, 몽골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시기이니 더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겠죠?
아름다운 밤하늘과 드넓은 초원에서 대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몽골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가까워서 더 좋은, 짧고 굵은 해외여행지 7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짧게라도 여행을 다녀오면 몸과 마음이 리프레시되어서 일상을 잘 극복해나갈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어서 떠나고 싶습니다!!